대금연주자 이용구는 조금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2학년 때 대금을 시작하였으나 대금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추계예대 재학 당시 국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연대회인 국립국악원 주최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 최연소 장원을 차지하며 국악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졸업후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입단하여 대금수석 및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KBS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방콕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악단들과 협연하였다. 또한 유네스코60주년 기념음악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대금 뿐아니라 단소, 퉁소, 소금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설적 명인 전용선의 단소산조를 재구성한 연주로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추산 전용선의 단소산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러한 그를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박범훈은 죽신이 들린 사람이라 하였다. 지금은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수상
1989.11.06 국립국악원 주최 제9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1990.05.29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문 장원
1990.10.10 신라문화제, 제8회 전국국악대제전 기악부문 최우수상
1991.02.22. 추계예술대학교 실기우수 창조상
2003.10 국립극장 남산이전 30주년기념(우수예술단원)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03.12.19 2003 KBS국악대상 관악상
2005.12.30 국립극장 모범단원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제2005-1517호)
2020.6.3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제2020-97호)
음반 및 저서
2006. 이용구 단소독주집“簫”, 신나라(TOR-003) 출반
2012. 쉽고 빠르게 배우는 기초소금교실 출판
2013. 이용구의 단소九 교실 출판
학위논문
대금산조의 전승과정에 나타난 변이에 관한 연구(석사)
추산 전용선의 단소산조에 관한 연구(박사)